속옷전문점 ‘삭스탑’의 유니스 황 사장이 공기를 주입해 볼륨감을 살리는 에어 패드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노출의 계절 맞아 기능성 브라·보조패드 인기
‘밋밋 가슴 걱정 끝’
한인타운 속옷 판매점에 선보인 각종 기능성 여성 속옷들이 인기다.
노출의 계절을 맞아 옷의 실루엣을 살리고 가슴을 강조할 수 있는 기능성 브래지어와 보조 패드가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가슴 부분에 두꺼운 패드가 들어있어 몸매를 보다 글래머러스하게 만들어 주는 ‘푸시 업’ 브래지어는 꾸준한 인기 상품. 가격은 브랜드와 매장에 따라 30∼50달러로 다양하다.
최근엔 누브라나 매직센스 브라와 같이 몸에 직접 탈, 부착이 가능한 실리콘 소재 브래지어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홈쇼핑 1위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누브라는 어깨 끈이 없어 편리하며 볼륨감도 살려주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실리콘 소재의 제품은 60달러선, 볼륨감이 적고 겉면이 천으로 만들어진 것은 43.99달러로 보다 저렴하다. 같은 기능, 다른 브랜드인 매직센스 브라는 19.99달러.
채프만 플라자에 있는 여성 캐주얼 의류 전문점 ‘베뉴’에서도 수영복이나 브래지어에 넣을 수 있는 실리콘 패드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35달러.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 속옷가게인 ‘삭스탑’에서는 공기를 주입, 수영복에 부착할 수 있는 에어패드를 선보였다. 보조 패드와 함께 들어있는 펌프를 사용, 공기를 넣은 뒤 수영복에 붙이면 가슴선이 살아나 한결 볼륨감 있는 몸매를 연출 할 수 있다. 가격은 30달러. 보조 패드 부착이 가능한 수영복에 붙일 수 있다. 각종 보조 패드와 누브라 제품도 취급한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에 있는 ‘삭스탑’의 유니스 황 사장은 “노출의 계절을 맞아 수영복이나 슬리브리스를 입는 여성들이 가슴을 강조할 수 있는 제품을 많이 찾는데 볼륨감을 살리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 ‘보디가드’에서는 수영복을 구매한 고객 중 희망자에게는 수영복용 패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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