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프라이스’의 ‘키드 터프’

이젠 아이들도 휴가중 어엿한 디지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피셔 프라이스’가 새로 내놓은 ‘키드 터프’ 디지털 카메라는 프리뷰 스크린, 자동 플래시, SD 메모리 카드 저장 장치에 매킨토시나 윈도스 컴퓨터에 USB 케이블로 쉽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까지 달린 튼튼한 어린이용 카메라다. 셔터 버튼도 커다랗고 누르면 큰 소리가 난다.
찍은 사진은 작은 스크린을 통해 두개의 화살표 단추를 눌러가며 볼 수 있고, 쓰레기통에 버릴 수도 있다. AA 사이트 배터리 4개를 갈아넣을 때 스크루드라이버가 필요한 것 이외에는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쉽게 되어 있다. 뷰파인더조차 2개가 달려 있어 들여다보느라 얼굴을 찡그릴 필요가 없다.
화질은 640×480픽슬이라 작고 흐릿하지만 내장된 8메가바이트 메모리에 무려 75장이나 저장된다. SD 카드를 넣으면 물론 수천장도 문제없다. 주요 소매상에서 75달러 정도에 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