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업소들 경품 풍성… 노트북·한약재등 다양
행운이여, 나에게로’
타운 소매점들의 경품행사가 풍성하다. 대형 샤핑몰이나 마켓에서 자동차나 TV 등을 내걸고 펼치던 고객 대상 경품행사가 일반 소매점으로도 퍼져나가고 있는 것. 한국행 비행기표에 컴퓨터, 크루즈 상품권까지 경품으로 나왔다.
‘가격 세일’ ‘공짜 선물’ 등의 마케팅이 주를 이루던 한인 소매업계가 고가의 경품을 자비로 구매, 경품으로 증정하는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업소들은 “고객 사은 및 홍보 효과가 뛰어나며 신규고객 유치에도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6가와 카탈리나에 있는 자막영화 전문점 ‘아름다운 영화마을’은 3가와 뉴햄프셔에 있는 ‘3가 비디오’(사진 위)와 함께 10만달러 상당의 경품대잔치를 펼치고 있다. 양 업소의 신규 고객이나 6가 기존 고객 중 3가에서 드라마 비디오를 대여하는 고객은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은 10월 30일.
가장 큰 상인 ‘으뜸 고객상’에는 5,000달러 상당의 서울 압국정동 미용 클리닉 패키지를 포함 한국행 왕복 항공권이 주어진다. 대상은 7박8일 카리브해 7박8일 크루즈, 1등은 김치냉장고, 2등에게는 42인치 플라즈마 TV를 증정한다. 3등 2명은 보약 한재, 행운상 5명은 디지털 카메라, 다복상 10명은 DVD 플레이어, 아차상 100명은 한국 인기드라마 DVD세트를 선물로 받는다.
이희정 사장은 “3가 비디오 오픈 및 아름다운 영화마을 3주년 기념으로 특별행사를 마련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말 3가와 호바트에 문을 연 ‘미스 커피’(사진 아래)는 오픈 기념으로 경품 추천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1등은 무선 인터넷 기능이 있는 15.4인치 와이드 스크린 델노트북, 2등은 19인치 LCD 모니터, 3등 10명은 웹캠을 경품으로 내놨다. 추첨은 이달 30일.
조셉 이 사장은 “오픈 기념으로 무료 커피, 방향제 3,000여개 등을 증정했으며 경품행사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와 밸리 갤러리아는 2006년형 소나타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샤핑몰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은 10월 20일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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