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 소재한 한인교회에서 시작된 작은 기도운동이 워싱턴 한인사회를 품는 큰 물결을 이뤄가고 있다. 3년 전 헤이마켓에 둥지를 튼 ‘꿈이있는교회’가 새벽기도 모임을 시작한 것은 올 1월1일.
담임을 맡고 있는 정철웅 목사는 “자신의 교회가 멀어 새벽기도회를 참석할 수 없는 타 교회 교인들이 한 두 명씩 나오더니 평소에는 15명 정도, 많을 때는 25명까지 모여 예배를 드린다”며 “교회와 교단의 벽을 허물고 하나되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오래 기도하면서 이제는 교회와 상관없이 기도회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을 ‘새벽 교우’로 부르며 특별한 친교를 나눈다는 정목사의 설명이다.
한편 꿈이있는교회는 이번 주말부터 3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축하 행사를 벌인다.
9일(토)과 10일(일) 저녁 5시에는 박형범 목사(서울 가나성경연구원장)를 강사로 말씀사경회가 열리며 10일 오후 1시30분에는 감사찬양예배가 마련된다. 이날 손영진 사모의 찬양과 이수천, 채기병 집사의 안수 집사 임직식도 함께 있게 된다.
11일(월) 오전 10시에는 박동건 목사(미주개혁장로회 CRC 총무)가 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리더십 개발 세미나를 인도한다.
한편 24일(일) 오후 3시에는 성모한의원(김태환·김유리 원장) 후원으로 무료 한방 진료 및 치료 시간도 갖는다.
문의 (571)216-624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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