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선교회가 백두산 천지연 아래에 기도원을 마련했다.
‘백두산 월드 미션’의 대표인 윤준용 목사(나성참사랑장로교회 담임)는 8일 본보와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로부터 ‘이도 백하진 천연산장’을 50년간 임대해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최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도 백하진 천연산장은 건물 3채에 방 48개를 갖추고 있다.
전체 산장 규모는 6,000평방미터이다.
산장이 위치한 백하진은 중국에서 백두산을 오를 때 가장 많이 애용되는 도시인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다.
산장에서 천지연까지는 차로 두시간 반정도 걸린다.
윤 목사는 “백두산을 한인 기독교계가 선교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장을 임대했다”며 “산장 시설 중 용도를 바꿔 1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발기인으로 8명이 참여한 백두산 월드 미션이 안도 장백산 관광경제 개발구로부터 운영권을 확약 받은 것은 2055년까지다. 이후에는 토지는 국가 소유로 명시된 중국 헌법에 따라 토지를 제외한 산장 소유권은 선교회로 넘어오게 된다.
산장의 숙박료는 약 50위엔(약 6.30달러)다.
예약 전화 중국 86-431-5925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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