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뉴욕의 젊은 한국 음악인들로 구성된 뉴욕 솔로이스츠 앙상블의 가을 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 뉴욕 솔로이스츠 앙상블은 1시간 30분 동안 10여곡의 성악곡과 기악곡을 연주해 가을 분위기를 한껏 돋울 계획이다.
이날 들려줄 곡은 ‘춘희’, ‘리골레토’,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투란도트’, ‘토스카’ 등 우리 귀에 익은 유명 오페라들의 대표적인 아리아들이다. 또한 성악 공연 위주로 펼쳐졌던 예년 공연과 달리 이번 공연부터는 새롭게 슈만의 ‘바이얼린 소나타 2번 op121, d단조’, 폴렝의 ‘피
아노, 오보에, 바순 삼중주’ 등 현악, 기악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4년 창단된 뉴욕 솔로이스츠 앙상블은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 한인 음악인들의 모임으로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음악 활동’을 목표로, 정기연주회, 성가음악제, 자선음악제 등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뉴욕 솔로이스츠 앙상블 단원들은 뉴욕 챔버 콰이어와 뉴욕/뉴저지 콘서트 콰이어의 음악 감독을 겸임하고 있는 박준범 지휘자를 비롯해, 아나폴리스 오페라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황진호(테너), 바렌보임 지휘자 밑에서 시카고 시빅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이영주(바이얼린), 슈베르트 라이드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국은선(소프라노), 오페라 ‘돈 지오바니’에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스티븐 크로포드의 지휘로 공연했던 문성영(테너)씨 등이다.
이밖에 박요한 (바리톤), 박세환 (피아노), 박영경 (메조 소프라노), 정재연 (피아노), 문진영 (소프라노), 현영경 (피아노), 김현희 (오보에), 강혜영 (소프라노), 최성현 (테너)씨 등 맨하탄 음대, 메네스 음대 대학원 등을 졸업한 음악 재원들이 대거 참가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예약은 한국문화원 (212-759-9550)으로 하면 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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