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분위기… 신세대 부모들 선호
토랜스에 사는 수지 전씨는 얼마 전 스시 뷔페인 ‘HB 토다이’에서 돌잔치를 치른 후 주변사람들로부터 ‘센스 맘’이란 말을 많이 들었다. 전 씨는 “분위기와 음식이 모두 새롭다며 참석한 손님들이 모두 만족해하는 눈치였다”고 만족해했다.
돌잔치 장소가 다양화되고 있다.
한정식 전문점 ‘용수산’, 한식당 ‘사간’, 일식 전문점 ‘오대산’, 스시 뷔페인 ‘HB 토다이’ 등 단체를 수용할 수 있는 룸을 가지고 있는 한식당과 일식당들이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쿨’한 돌잔치 장소로 통하고 있다.
이같이 돌잔치가 가능한 식당들의 특징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독립된 룸이나 밝고 환한 실내 패티오를 마련해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식당들은 리모델링을 통해 호텔 못지 않은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젊은 엄마들이 선호한다는 것이 식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들 식당들은 한 달에 5-6건은 꾸준히 돌잔치 예약이 들어오는 추세다.
가격도 적당한 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1인당 25-30달러 정도로 일부 호텔의 40달러 선에 비해 싸다는 것. 이같이 일부 식당들이 인기를 끌자 일부 한식당과 일식당에서는 돌 사진 촬영을 위한 한국식 돌상도 준비해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단체 손님들을 위한 경품추첨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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