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내 한 마켓에서 한 고객이 천연 내추럴 성분이 함유된 웰빙 세제를 살펴보고 있다. <성민정 기자>

쑥 ·레몬등 천연성분 사용 제품
피부건강 생각하는 주부들 선호

세제도 웰빙 바람이 거세다.
‘웰빙 세제’는 주로 쑥, 석류, 레몬, 녹차, 허브, 키토산, 천연 오렌지 오일 등 천연 내추럴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종류 또한 설거지용 주방 세제를 비롯해 청소 용품, 빨래용 세제, 섬유 탈취제 등 다양한 종류가 구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한국에서 건너온 웰빙 세제는 일반 세제 못지 않은 세정력은 물론 피부 보호 및 보습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웰빙족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만점이다.
한방 쑥 추출물과 석류 추출물이 함유된 주방용 세제 ‘퓨어’는 식기 뿐 아니라 야채와 과일까지 씻을 수 있어 농약걱정까지 덜어 준다. 퓨어 세제를 구입한다는 주부 김은경씨는 “피부가 민감해 석류추출물이 함유된 세제를 사용하는데 일반 세제에 비해 순한 것 같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천연 레몬 성분과 허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청소용 세제 ‘무균무때’도 천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라 향기가 은은하면서도 세정력이 강해 인기며 녹차 성분에 함유된 키데킨이 자연 탈취 효과를 내는 섬유 탈취제 ‘화인’, 항균과 보습 효과가 있는 키토산이 포함된 섬유 유연제 ‘울터치’, 피부 자극까지 줄여주는 알로에 성분이 함유된 ‘피존’ 등도 인기 웰빙 세제들이다.
타운 내 마켓의 한 관계자는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한번 사용한 고객들은 꾸준히 찾는 추세”라며 “특히 피부에 신경 쓰는 젊은 주부들이 선호한다”고 전했다.

<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