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와 샌타애나시 경계에 위치한 ‘윌로윅 골프장’(Willowick Golf Course)에 NFL 풋볼구장 유치 아이디어가 흘러나오고 있다. 5년 전 이 골프장에 미네소타 바이킹 구장 설립방안이 무산된 이후 최근 또 다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NFL측에서 구장 설립 유력지로 LA 콜러시엄과 에인절스 스테디엄 근처를 꼽았지만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쳐 사실상 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예전에 한번 거론되었던 ‘윌로윅 골프장’이 자연스럽게 물망에 오른 것이다.
그러나 이 골프장에 풋볼구장 유치안은 현재 공식적으로 GG 시의회나 NFL측에서 거론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골프장에 구장을 설립하면 공사비용이 적게 들고 GG시는 엔터테인먼트 도시인 애나하임과 근접해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일부 관계자들이 부각시키고 있다.
자넷 뉴엔 GG 시의원은 이 골프장에 2개의 테마공원을 설립하는 것보다는 풋볼구장을 유치하는 것이 훨씬 더 예산이 적게 들어 좋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윌로윅 골프장’은 샌타애나에 위치해 있지만 GG시에서 소유하고 있다.
한편 매트 퍼탈 GG시 매니저는“NFL측에서 관심이 있으면 언제든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며“GG시에 관심이 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NFL 관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연락을 취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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