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업자들 제안서 제출의사
OC 레지스터는 24일 가든그로브 시정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GG시가 수년간 추진해온 테마공원 설립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애틀랜타에서 열린 테마공원 엑스포에서 MGM 스튜디오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진 시 경제 개발국 쳇 요시자키 디렉터는 “복수의 개발업자가 공동으로 테마공원 제안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MGM사 관계자도 시의 제안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하버 길 인근 520에이커 부지에 테마공원 건립을 추진해 온 GG시는 지난 10월 새 공원이 들어서면 연간 460만명의 관광객이 유치되고, 3억5,000만달러의 새로운 수익이 창출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서 시 정부는 후보부지로 ▲윌로윅 골프코스와 인근 130에이커 ▲22번 프리웨이와 하버길 인근 139에이커를 지정했다.
이와 관련 MGM사 대변인은 남가주는 물론 미국 내에 새로운 테마공원을 세울 어떤 즉각적인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요시자키 디렉터는 이름을 공개할 수 없는 복수의 개발사가 영화 기반의 테마공원이나 워터팍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된 NFL 구장 건설계획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NFL 구장을 유치하면 좋겠지만, 복권에 당첨되는 것 같은 확률”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아직도 넘어야 할 관문이 많다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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