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진료 봉사나서

UC어바인 의대가 한방진료를 통한 커뮤니티 봉사에 나섰다.
UCI 의대 수잔 사무엘리 통합의학센터는 최근 어바인에 커뮤니티 클리닉을 오픈했다. 컬버 길에 위치한 다이어트 회사 ‘린도라’사 건물 안에 개설한 이 클리닉에서는 한방 침술을 통해 비만 환자 등에게 진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내과의사인 통합의학센터 존 롱허스트 소장은 “나도 처음에는 한의학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에서 3개월간 연구를 하면서 실제로 결과를 보고 선입견을 버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UCI는 린도라사 비만클리닉과 1년 계약을 맺고 침술과 한의학 진료를 제공한다. 중국계 4세인 티나 양 한의사는 가족의 병력과 진맥, 혀 관찰 등을 통해 환자를 진료했다.
그는 “혀는 심장, 등은 신장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양 한의사는 진료 후 환자에서 10~12방의 침을 놓는 방식으로 진료를 마쳤다. UCI 비만 클리닉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진료비는 7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