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구간 12월1일 재오픈, 진출입 자유 카풀레인 신설
약 2년6개월 공사 5억5천만달러 투입
가든그로브(22) 프리웨이 확장공사가 이 달 말 완료돼 12월1일 새 모습을 드러낸다.
800일 동안 5억5,000만달러를 투입한 이번 공사를 통해 22번 프리웨이 12마일 구간의 차선이 넓어졌다. 공사기간 폐쇄 또는 임시 운영됐던 비치 블러버드와 시티 드라이브 등의 주요 나들목도 개선공사를 거쳐 재오픈 한다.
새 22번 프리웨이에는 남가주 지역에서 최초로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진출입할 수 있는 카풀레인도 신설됐다. 55번 프리웨이와 밸리뷰 스트릿 사이 양 방향에 설치된 이 카풀레인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남가주 지역 카풀레인 운영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로 인해 22번 프리웨이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주민들은 최대 12분의 통근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들은 ‘메저 M’을 통해 세일즈 텍스에서 기금을 마련한 이번 공사가 성공적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OC교통국 캐롤린 카베세 위원은 “빠르게 진행된 이번 공사는 납세자의 돈도 절약해 준 성공적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빌 캠벨 위원도 “예정보다 2~3년 빨리 공사를 마무리해 최소한 통근자들이 길 위에서 버리는 시간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북가주 지역처럼 진출입이 자유롭고 출퇴근 시간 외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카풀레인은 당분간 55번 프리웨이와 매그놀리아 사이에서만 운영된다. 카풀레인은 내년 3월 매그놀리아 나들목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밸리 뷰 스트릿까지 확장된다. 교통국은 3년 동안 새로운 카풀 시스템을 관찰한 뒤 남가주 전역으로의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교통당국은 이번 공사가 끝나면 3억달러를 투입해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실비치, 로스알라미토스 지역 2.5마일 구간의 확장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22번과 605프리웨이 사이 405프리웨이 구간 양방향에도 카풀레인이 설치되고, 2008년 봄 실비치와 밸리뷰 나들목 확장공사도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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