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졸업하는 오렌지카운티 고교생 중에서 13% 가량이 졸업 시험을 통과 못해 졸업장을 못 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2007년에 졸업하는 OC 고교생 2만9,837명 중에서 3,794명이 졸업시험에 불합격해 졸업장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
고교 졸업시험은 기초적인 수학·영어 실력을 테스트 하는 것으로 주 전체에서는 약 21%의 12학년 학생들이 통과 못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오렌지카운티에서 약 15%의 12학년이 졸업시험에 불합격했으며, 올해 말에는 그 수치가 약 7%로 감소했다.
고교생의 졸업시험은 봄, 가을 2차례에 걸쳐서 실시하며, 통과가 되지 을 경우 과외 수업을 받아야 한다.
한편 OC 통합교육구 중에서 고교생들의 졸업시험 불합격률이 가장 높은 교육구는 샌타애나 통합교육구로 28%, 반면 가장 낮은 교육구는 라구나비치 통합교육구 4%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