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센트와 5센트짜리 동전을 녹여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최고 5년 징역형과 함께 최고 1만달러의 벌금을 내야한다.
연방 화폐주조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센트 혹은 5센트짜리 동전 용해 금지 규정을 발표했다.
주조국 대변인 베키 베일리는“사람들이 실제적으로 이들 동전을 녹여 판매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지만 이 행위가 불법인지 여부를 묻은 사람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 규정을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이들 동전에 사용되는 니켈과 구리 등 금속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센트짜리 동전에 주로 사용되는 아연 가격은 금년 들어 134% 올랐으며 구리 가격도 50% 이상 인상됐다. 5센트짜리 동전은 구리(75%)와 니켈(25%)을 혼합해 만들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1센트짜리 동전의 실제 가치는 1.12센트, 5센트짜리 동전의 가치는 6.99센트로 이는 이들 동전을 대량으로 녹여 판매할 경우, 실제적으로 경제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