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의 정재준(가운데) 신임회장과 오세봉(오른쪽) 상임고문, 리처드 정 이사장이 내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웹사이트 개설해 이민정보 교환
회원 상호 친목도모에도 힘쓸터”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한인 단체 중의 하나인 OC 호남향우회의 정재준(코스모그룹 대표) 신임회장은 30여년 동안 이 지역에 거주해온 올드타이머로 한인사회 속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타운 인사 중의 한 사람이다.
600여명의 회원을 둔 호남향우회를 2년 동안 이끌게 될 정 신임회장은 임기동안에 ▲웹사이트를 개설해 이민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타지역의 호남향우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연말에 지급하는 장학금 액수를 지금보다 올리고 수혜 범위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정 신임회장은 “호남 향우회를 초창기 시절과 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임기동안에 다른 사업도 중요하지만 향우회 웹사이트를 잘 활용해 전 세계적인 네트웍을 구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또 힘든 이민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한인 노인들에게 신경을 써 고향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5년부터 줄곧 오렌지카운티에서 거주하고 있는 그는 주로 부동산에 역점을 두고 있는 건설회사인 풀러튼에 있는‘코스모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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