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승인
파운틴밸리 ‘마일스퀘어 팍’이 재개발된다.
파운틴밸리 시의회는 지난 19일 1,75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23.5에이커에 달하는 마일스퀘어 팍에 소프트볼 구장 6개와 야구장 1개를 신설하는 재개발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재개발 계획은 마일스퀘어 팍과 인접한 55에이커 규모의 기존 레크리에이션 센터에 1마일 러닝 트레일을 신설하고 축구장과 주차장을 확장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마일스퀘어 팍 재개발은 예산과 소송문제로 지난 10년 동안 지지부진한 채로 방치돼, 이 지역은 파운틴밸리에서 가장 더럽고 환경이 안 좋은 곳으로 꼽혀 왔다. 래리 크랜달 시의원은 “공사가 끝나면 사람들이 놀라고 즐거워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인접한 시 레크리에이션 센터가 월 3만2,000명 이상의 주민이 이용할 정도로 붐비고 있어 공원 재개발 시기를 더 늦출 수 없는 형편이다. 시는 내년 6월18일 공사를 시작하고, 1년으로 예상하는 공사기간에 공원 일부를 폐쇄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공사와 상관없이 레크리에이션 센터, 테니스장, 농구장, 핸드볼 경기장, 축구장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반면 개의 주차장과 놀이터, 8개의 야구장은 내년 3월1일까지 잠정폐쇄된다.
1990년대 중반 카운티 정부로부터 공원을 임대 받은 파운틴밸리 시는 당초 스케이트장과 경기장 관람석 등을 신설할 계획이었다. 막대한 공사비와 관련된 소송으로 시행을 미뤄온 시정부는 채권발행과 기부금 등으로 예산 일부를 충당해 공원 업그레이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거스 아이어 시장은 “세월이 오래 걸린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이상 변호사나 시공업자와 협상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우리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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