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공용주차장 30%이상...고장표시조차 없어 불만 고조
플러싱 공영 주차장 내 고장 난 주차티켓 발급 기계가 많아 지역 한인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본보가 26일 저녁 8시께 플러싱 공영 주차장 1층 내 18개 주차티켓 발급 기계 작동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중 30%가 넘는 6대가 고장 또는 오작동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곳의 티켓 발급 기계는 고장(Out of order)이라는 표시가 나타나지도 않은 채 동전을 넣으면 티켓이 프린터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취소(Cancel) 후 환불조차 되지 않았다.
이날 메이시 백화점에 쇼핑을 하러 플러싱을 방문한 한 40대 한인 여성은 “인근 주차 티켓 발급 기계 중 3곳을 시도했으나 모두 동전만 먹고 티켓이 발급되지 않았다”며 “결국 작동이 되는 기계를 찾아 티켓을 발급 받았지만 거의 2달러에 넘는 돈을 낭비했다”고 말했다.
플러싱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공영 주차장을 찾은 한 20대 한인 남성도 “티켓을 발급 받기 위해 4곳의 발급 기계에 동전을 넣었지만 모두 작동하지 않아 결국 갖고 있던 동전을 모두 사용했다”며 “주차할 동전이 떨어져 음식을 투고해 집에서 먹기로 하고 음식을 주문한 채 차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플러싱 공영 주차장 내 주차 티켓 발급 기계 중 상당수가 고장인 것과 관련 뉴욕시 공보국 한 관계자는 27일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티켓 발급 기계에 대한 지역 주민 불평이 접수되지 않아 교통국이 이 같은 오작동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국에 불평 신고를 접수 시킨 뒤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켓 발급 기계 오작동에 대한 불평 신고는 뉴욕시 핫라인 311 또는 우편 (Commissioner Iris Weinshall at the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40 Worth Street, New York, NY 10013)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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