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은행‘자산규모 5위’
한인 투자가들도 주식보유 많은
‘퍼스트 베트남 아메리카’는 19위
‘퍼시픽 머켄타일’이 1위 차지
소수계 업체중엔 ‘GG유니온 닷지’
매출 5천만달러로 15위 기록
중국계 컴퓨터사가 작년이어 1위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한인 비즈니스가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에나팍에 본점을 둔 ‘유니티 은행’(행장 임봉기)이 OC에 본점을 둔 은행 중에서 자산 규모면에서 5위, GG 유니온 닷지(대표 프랭크 이)가 매출면에서 OC 소수민족계 업체 중에서 15위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OC 비즈니스 저널이 연말을 맞아 펴낸‘2007 북 오브 리스트’ 특집호에 따르면 OC에 본점을 둔 커머셜 뱅크 중에서 ‘유니티 은행’은 올해 6월 기준으로 자산이 지난해에 비해 36% 증가한 2억2,276만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유니티 은행은 또 올해 6월 기준으로 6개월 동안 순수익은 118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91만달러와 비교해 28만달러(29%) 증가했다.
한인 투자가들도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신설은행‘퍼스트 베트남 아메리카 뱅크’는 올해 6월 기준으로 자산이 3,610만달러로 19위를 차지했으며, 1년 전에 비해서 126% 늘어났다. 그러나 순수익은 6개월 동안에 13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신설은행인 사이공 내셔널 뱅크는 올해 6월 기준으로 자산이 1,830만달러로 2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은행은 코스타메사에 있는‘퍼시픽 머켄타일 뱅크’로 9억9,921만달러, 그 다음으로는 샌타애나의‘아메리칸 시큐리티 뱅크’ 4억2,670만달러, 선웨스트 뱅크 2억9,510달러, 프리미어 커머셜 뱅크 2억8,410만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OC 소수민족계 운영 비즈니스 중에서 한인운영‘유니온 닷지’가 작년 매출 5,000만달러로 15위를 기록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자동차 딜러 중의 하나인 이 회사는 지난해 13위에서 올해에는 2단계 하락했다.
중국계가 운영하고 있는 컴퓨터 메모리 생산회사인 ‘킹스톤 테크놀러지’(공동대표 잔 투, 데이빗 선)사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서 25% 증가한 30억달러를 기록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히스패닉 업주가 운영하고 있는 애나하임 소재‘노스게이트 곤잘레스 수퍼마켓’‘타와 수퍼마켓’‘패밀리 오토모티브 그룹’ ‘타사디아 호텔’‘에인절스 베이스볼’‘라하 매뉴팩처링’‘SRS 테크놀러지’‘어워드 수퍼마켓’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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