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관 쪽에서 내려다 본 카멕스 공사 현장. 앞쪽 길이 한인타운의 대겟 스트릿이고 멀리 콘보이 스트릿이 가로지르고 있다. 〈최갑식 기자〉
미 22개주 74곳 딜러 가진 ‘카멕스’
한인회관옆 12에이커 올해 말~내년 초 오픈
고용창출등 한인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 기대
한인타운 복판에 대형 중고차 딜러 카멕스(Carmax)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한인상권의 활성화에 직ㆍ간접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커니메사 카멕스 오토 수퍼스토어’로 명명될 이 딜러는 현재 콘보이와 발보아 서북쪽 코너 한인회관 옆 12에이커 부지에 땅 다지기 공사가 한창이다.
본부가 있는 버지니아 리치몬드의 홍보 매니저 트리나 리는 그랜드 오프닝과 관련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개장할 것이며 300~500대의 각종 차량이 전시될 것이고 가격은 복잡한 흥정절차가 없이 투명하다”면서 “12에이커 부지에 매장 면적은 2,000스퀘어피트 규모”라고 밝혔다.
한인사회는 그 동안 한인타운에 우중충한 RV 딜러가 사라지고 번듯한 전국 규모의 딜러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상당히 반기고 있다.
OC 부에나팍 카멕스 딜러의 오프닝에 참석한 바 있는 김영소 상공회의소 이사장은 “우선 우량업체가 타운에 둥지를 틀어 한인타운 이미지가 개선되고 한인 상권이 이에 따라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 “주류사회 고객들이 타운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한인 상가도 더불어 도전감을 받고 마케팅을 더욱 신경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운 지역 고용창출 효과에 대해 리 매니저는 “올 여름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한인은 웹사이트 www.carmax.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멕스는 1993년 창립, 22개주에 74곳의 딜러를 가지고 있으며 가빠른 성장세를 보여 포천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의 반열에 들고 있다.
또 이 매거진에서 올 1월에 선정한 ‘근무하고 싶은 100대 기업’에 뽑히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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