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영 회장 사퇴서 수리.사무총장 해임
내홍을 앓고 있는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가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한인상록회 이사회(이사장 정성욱)는 9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오해영 회장이 지난 6일 제출한 사퇴서를 수리했다. 긴급이사회직후 기자회견을 자청한 정성욱 이사장은 “오해영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서를 제출, 회장당선자 서항벽 수석부회장이 2월말까지 회장직을 대행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서항벽 회장대행은 “정헌진, 장근덕 전 이사가 상록회를 상대로 낸 소송은 지난해 11월1일 양측 변호인들이 판사와의 만남에 참석치 않아 그날 이후로 현재까지 논의가 중단된 상태에 있 기각은 아니지만 논의가 중단된 소송을 근거로 회원들이 지난달 ‘회원긴급특별회의’를 소집했는데 이는 원인무효다”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상록회 측 변호를 맡아온 김진호 변호사의 경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 회장대행은 “빠른 시간 내에 총회를 소집, 상록회 정상화에 나서겠다. 특히 매 기마다 약 1,000달러의 상록회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컴퓨터 교실은 재정난을 이유로 임시중단을 고려중이다”며 “하지만 컴퓨터 교실과 간병인 교실 등 교육에 주력하는 상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김신환 사무총장을 해임했다. 서 회장대행은 “후임 사무총장은 회장의 임명과 이사회의 인준을 거쳐 선정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 12명이 참석했으며 5명이 위임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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