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 시장조사단 시카고방문
약효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 인삼의 판매를 시카고에서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 윤주탁 해외영업국장이 홍삼 시장 조사 및 개척을 위한 미주 순방 일정 중에 김두기 미주 지사장과 함께 12일 시카고를 방문하고 서울가든에서 홍삼 시장의 전망과 인삼공사의 미주 진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인삼공사는 미국에 진출한지 올해로 4년째로서 LA에 7개를 비롯해 미주 전역에 16개의 직매장을 운영하면서 정관장 홍삼을 비롯해 30여종의 인삼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윤 국장이 이번에 미주 시장을 돌아보게 된 이유는 1996년 한국인삼공사에 있던 홍삼의 전매권이 해제되면서 200여개사에서 각종 홍삼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만큼 홍삼의 해외 판매에 더욱 박차를 기해 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함이다.
윤주탁 해외영업국장은 인삼은 김치 다음으로 대표적인 한국의 농산물인 만큼 미주 시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시카고에 오게 됐다며 향후 홍삼의 효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 인정받아 그 판매망을 더욱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삼공사의 시카고 시장조사단은 인삼공사의 시카고 직매장의 케이 박 대표와 이병근 무역인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과 시카고 시장에 대해 논의하며 홍삼을 현지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인종들에게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LA, 뉴욕, 아틀란타를 거쳐 시카고를 찾았던 한국인삼공사 시장조사단은 규모와 활동면에서 활기를 띠고 있는 시카고 한인 시장의 잠재성을 확인한 뒤, 13일 다음 목적지인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다.<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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