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국 순교자천주교회 이지훈 사목회장
“일년에 야외미사와 함께 본당 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설맞이 잔치를 통해 한마음 한뜻되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돼 행복합니다”
5회째 맞는 설 잔치를 위해 순교자천주교회에서는 천요한 신부를 비롯 최승희(데레사), 원보영(로사)수녀 이하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요리를 준비했다. 설잔치때 선보인 각종공연을 위해서는 2달이상의 연습기간을 가지기도 했다.
1300여명의 교인을 대표하는 이지훈(베드로) 사목회장은 “한국학교의 프리스쿨반 어린 학생들부터 일흔살이 넘는 회원들로 구성된 요셉회까지 모두가 정성과 기쁜 마음을 가지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며 “특히 어린 한국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노래를 하며 세배하는 모습은 정말 귀여웠고,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은 청년회의 ‘난타’ 공연은 훌륭했다” 고 전했다.
또한 이 회장은 “수녀님들과 미술을 전공한 학생들이 큰 벽화를 직접 늦은 밤까지 그려 주어 감사드리고 행사의 총감독 역할을 맡아 차질없이 진행을 해준 김광석(조지) 활동분과위원장에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600여명이 모였던 순교자천주교회 설맞이 한마음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난타 공연, 판소리, 에어로빅, 등 천주교회내 요셉회, 대건회, ME 와 청년회 등이 한데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회장은 “사목회장을 맡는 동안 기회가 된다면 시카고 지역 5개 한인 천주교회들과 협의하여 시카고 지역 전체 천주교인들이 야외미사 또는 어떤 계기를 가지고 한자리에 모일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 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카고 지역의 천주교인들의 협조와 각 천주교회의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정규섭 기자>
2/14/0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