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장, 첫 공식입장 밝혀
우진영 뉴욕문화원장은 13일 “올 10월에 있을 예정인 ‘뉴욕한인문화축제’(뉴욕한인문화엑스포 2007의 새 이름) 행사에 책정된 정부 예산의 집행권은 문화관광부에 있다”고 밝혔다.
우 원장의 이날 발표는 최근 뉴욕한인회 주도로 발족된 뉴욕한인문화축제위원회의 지위와 역할을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나온 문화관광부의 첫 공식 입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우 원장은 이날 뉴욕문화원 신년 사업계획 발표 후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문광부는 동포사회에서 자율적으로 개최해 온 ‘코리안 퍼레이드’, ‘뉴욕 추석맞이 민속대잔치’, ‘뉴저지 추석잔치’ 등의 문화행사를 더욱 풍부화시키고 수준을 높이고자 협력 차원에서 예산 지원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문광부가 지원할 모든 행사 예산은 문광부가 직접 집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원장은 구체적인 예산 집행 절차에 대해 “뉴욕한인문화축제 행사의 주체자들로 구성된 축제위원회가 협의를 통해 예술단 공연과 예술 프로그램 등 행사 계획서를 제출하면 문광부가 직접 심의·검토한 후 예산을 집행하는 수순을 밟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장은 또 뉴욕한인문화축제위원회 성격과 관련 “‘뉴욕한인문화축제의 행사 일정 조율과
행사간 프로그램의 연계, 공동홍보 등을 토의하는 협의체 수준”이라며 축제위가 예산 집행 권한을 갖고 있는 것처럼 한인사회 일각에서 떠도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김노열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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