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이민자의 날 행사에 참가한 한인들이 주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인 40여명 등 총 1,000여명 참가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를 비롯한 한인사회 봉사단체들이 뉴욕이민자연맹(NYIC) 주관으로 올바니 주청사 앞에서 열린 ‘뉴욕 주 이민자의 날’행사에 참가, 서류 미비자의 운전면허증 취득과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한 교육 및 지원예산 확충 등 뉴욕 주의 올바른 이민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주청사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인 40여명은 타 민족 참가자들과 함께 행진을 벌이며 한인 커뮤니티의 입장을 의회에 전달했다.
청년학교 정승진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운전면허 이슈와 관련해 리얼아이디 액트 시행을 반대하는 주가 늘고 있는데 이민자와 그 가족이 전체 인구의 37%가 넘는 뉴욕 주가 이에 대한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고 있어 매우 실망스럽다. 이미 운전면허 이슈 해결을 약속한 주지사의 조속한 결단과 시행을 촉구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년학교와 뉴욕한인봉사센터, 퀸즈 YWCA, 원광 커뮤니티서비스센터(교무 박진은), 뉴욕한인봉사센터, 무지개의 집 등은 주청사 앞에서, 행진과 시위를 벌였으며 주지사 및 주의원 사무실을 방문, 이민사회의 현안을 전달하고 이의 개선을 촉구했다.
청년학교의 차주범 교육부장은 “주지사 사무실을 방문, 청년학교를 비롯한 이민자운전권리연맹이 이민자들의 동참으로 확보한 ‘운전면허 이슈 해결 청원엽서’ 5,000장을 전달, 이민사회의 뜻을 알렸다”고 밝혔다.
한인단체들도 각기 의원 사무실을 방문 ▲이민자를 위한 영어교실과 법률 서비스 예산 확충 ▲모든 뉴욕주민의 운전면허 취득권리 보장 ▲이민학생들을 위한 평등한 예산책정 ▲이민노동자 권리보장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엘렌 영 의원은 “주택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 만큼
이민자들의 주택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주 노동국 커미셔너는 “최근 문을 연 노동국 산하 이민자 보호국을 통해 이민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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