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삼목사 지지신도들 화요기도모임서 결정
가나안교회 이용삼 목사와 지지 교인들이 ‘PC USA 중서부 한미노회’를 탈퇴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으나 ‘PC USA 교단’에는 계속 잔류, 교단의 대회와 총회를 통해 교회 문제를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이 목사측은 13일 화요기도모임에서 임시교인총회를 개최하고 전날 정기노회에서 행정전권위(이하 전권위)가 이용삼 목사 교직권 파기를 보고한 것과 관련, 한미노회탈퇴를 공식 선언하고 한미노회의 어떠한 결정도 받아들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이 목사측은 전권위의 교직권 파기의 부당성과 불법행위에 대해 노회의 상급기관인 시노드 링커 트레일스 대회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측 한 관계자는 “13일 교인 250여명이 모여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참석 교인의 만장일치로 한미노회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따라서 노회의 목회위원회가 파송하는 설교목사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이뿐만 아니라 노회의 어떤 요구도 받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회운영에 대해 “이런 일이 발생할까봐 지난 12월5일 임시교인총회에서 이 목사를 재단 이사장으로 하는 재단이사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이 재단 이사회를 일리노이에 정식 등록했다”며 “일단 교회를 위원회를 통해 운영하고 변호사가 전권위의 부당성과 이 목사 교직 파기에 대해 대회에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 목사가 변호사와 얘기 중이지만 교회가 노회를 탈퇴한 만큼 앞으로는 가사모측이 가나안교회 안에서 행하는 기도 모임, 집회 등 어떠한 모임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따라서 이들의 교회 입장을 허용치 않을 것이며 뿐만 아니라 만약 이들이 교회에서 어떠한 불법 행동을 한다면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명환 기자>
02/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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