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14일 오전에만 594건 사고
강추위 계속...빙판길 운전주의
밸런타인데이인 14일 뉴욕 일원에 내린 첫 눈 폭풍으로 꽁꽁 얼어붙었다.
13일 밤부터 내린 눈이 얼면서 14일에는 뉴욕과 뉴저지 메트로폴리탄지역에서 심한 교통 혼잡과 함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공항이 얼어붙어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뉴저지 가든 스테이트 파크웨이에서는 13일 밤 한 여성이 교통사고로 숨졌으며 14일 오전에는 뉴저지 턴파이크에서 한 남성이 타이어를 교체하려다 오던 차에 받혀 사망했다. 뉴저지주 경찰국에 따르면 14일 새벽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무려 594건의 교통사고 제보가 접수됐다.
뉴저지 파라무스 등 일부 학군은 14일 휴교 조치를 내렸으며 롱아일랜드와 뉴저지 곳곳에서 전력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동북부 지역을 덮친 이번 눈 폭풍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폭설에 덮이거나 차가운 비와 낮은 온
도로 빙판길을 만들었다.
연방기상대에 따르면 북부 뉴욕주는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3인치 정도의 적설량을 보였으며 맨하탄과 브롱스에는 눈 폭풍 주의보가, 스태튼아일랜드와 브루클린, 퀸즈에는 겨울날씨 안전주의보가 발령됐다.
14일 오후까지 눈이 섞인 비가 내리고 온도가 떨어지면서 15일에는 체감온도가 0도 이하의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뉴욕시 인근의 3개 공항도 13일 밤부터 14일 오후까지 연착 및 운항 취소 사태가 빚어졌다. JFK 공항과 라과디아공항은 14일 오후 4-5시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거나 지연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주찬. 정지원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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