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부진… 개선 기대
샌디에고카운티의 모든 주택(콘도, 새집 포함)의 지난 1월 중간가격이 47만2.000달러로 2004년 7월 이후 최하를 기록했다.
데이터퀵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전달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5.6%, 한달 전보다는 4.6%가 하락했다. 기존 일반주택의 중간가격은 54만달러로 1년 전보다는 2만달러가 내렸으나 12월과 비교, 변화가 없었다. 기존 콘도는 38만달러로 1년 동기와 비교, 3.6%가 떨어졌으나 한달 전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그러나 신규주택은 심한 기복을 보였다. 1월 중간가격이 39만5,000달러로 한달 전의 46만달러보다 무려 14%나 급락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새 집의 재고가 누적되면서 이런 현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1년 전 동기와 비교, 8.8%가 하락한 상태다.
새집 매물은 1월 말 5,095채(36개월 공급분)로 5년 전의 2,378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런 적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가격 할인, 특별 융자 등의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카운티의 1월 전체 거래량은 2,772건으로 1년 전에 비해 4.3%가 떨어졌고 31개월째 연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데이빗 카봇트 SD 부동산협회장은 “이제 주택시장이 바닥을 쳐 앞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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