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데이 주말동안 남가주 전역에 겨울속의 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야외활동이 늘면서 산행 조난사고와 화재가 잇따르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말리부 캐넌으로 산행을 나섰던 13명의 대학생들이 조난됐다가 구조됐다. LA카운티 셰리프 말리부지서에 따르면 산행을 나섰던 대학생들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길을 찾지 못하자 저녁 7시30분께 휴대전화로 셰리프국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다.
17일 오전 오렌지시의 한 가정집에서 1살 난 여자아기가 수영장에서 빠져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여아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밤 사우스 LA의‘마운트시온침례선교교회’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14년 된 교회건물이 전소됐다. 불은 한 시간 만에 진압됐지만, 35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국은 같은 날 저녁 7시쯤 보일하이츠의 한 교회에서도 누군가 화염병을 던져 방화를 시도한 사건이 났다며, 두 화재의 연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8일 새벽 사우트게이트 한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한명이 숨지고 한명이 중상을 입었다. 범인은 도주했다.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