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는 아파트에서 친구 룸메이트의 크레딧 카드를 훔쳐 카지노에서 현금을 인출해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20대 한인 남성이 경찰에 수배됐다. 램파트 경찰서는 한인타운 1가와 버몬트 근처에 있는 Y당구장 종업원인 최모씨를 중절도 혐의로 수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월29일 3가와 버질에 있는 한 친구의 아파트를 방문, 친구 룸메이트의 지갑을 훔친 뒤 다음날 새벽 LA 인근 커머스 카지노에서 ATM을 이용해 1,000달러의 현금을 인출해 노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최씨를 검거하기 위해 이날 Y당구장을 불시 방문했으나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다. 한 수사 관계자는 “당구장에 전화를 걸어 최씨의 소재지를 물었더니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문제가 확대되기 전에 자수하는 것이 현명하며 업소측도 용의자 검거에 협조할 것”을 권고했다. 신고 (213)207-2026 램파트 경찰서 대인범죄수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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