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곁으로‘U턴’크게 늘어
은퇴를 한 뒤 플로리다주 등 따뜻한 곳을 찾아 정착했던 시니어들이 북동부 혹은 중서부 지역으로 U-턴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22일 노인문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직은 은퇴 후 태양이 내리 쬐는 따뜻한 곳을 찾는 시니어들이 더 많지만 원래 살았던 곳으로 돌아가는 시니어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경향은 향후 노인 인구의 증가와 비례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신문은 이들이 돌아가는 이유는 건강이 약해졌거나 배우자를 잃었으며 혹은 모아 놓은 돈이 떨어짐에 따라 자녀 등 가족들 가까이에서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노인을 위한 지역 에이전시 연합회’는 “아직은 건강한 60대 시니어들은 성인들의 활동이 활발한 커뮤니티를 찾지만 갑작스럽게 몸이 약해지면 이들 커뮤니티에 대한 매력을 더 이상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 센서스국은 현재 전국의 80세 이상 인구는 1,070만명으로 2025년에는 1,560만명으로 불어나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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