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추회-스코키한인교회 22일 첫 회동
문화회관건립추진회 상임이사진과 주말장터에 장소를 제공하는 스코키한인장로교회 관계자들이 첫 공식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22일 글렌뷰 소재 우리마을에서 모임을 갖고, 향후 주말장터 일정 및 장소 사용과 관련한 행정, 법적인 문제 등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스코키한인장로교회(8333 나일스센터로드)의 명병헌 담임목사는 본 교회에서 4천여스퀘어피트 정도되는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있던차 건추회에서 주말장터를 위해 장소를 찾고 있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됐다며 2세들에게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물려 준다는 문화회관 사업의 뜻깊은 취지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장소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기남 건추회 회장은 주말장터 장소 문제로 한창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스코키한인교회 측으로 부터 선뜻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감사했다. 특히 교계가 힘을 보탰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며 이 같은 호응과 참여를 발판으로 삼아 문화회관 건립 사업이 반드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추회측은 주말장터에 나온 물품들을 일반인들에게도 물론 판매하지만 플리마켓 등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업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건추회 윤영식 회장은 현재 여러 기관단체에서 인적, 물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물품들을 주말장터 장소로 옮기기 위해서는 운송 수단이 필요하고, 또한 옷가지 등을 보관하기 위해 옷걸이, 선반, 랙 등 여러 비품이 갖추어져야 한다며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73-671-1143/윤영식, 773-720-1004/서정일)
박웅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