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31번째 남자’ 발간 기념
시카고 머시 병원에서 34년간 약사로 활동하다 지난 1990년 은퇴한 이기춘씨의 ‘The 31st Man : 31번째 남자’ 소설 출판 기념회가 열린다.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며 시카고 트리뷴 선데이 매거진등에 글을 올리기도 했던 이기춘씨가 그의 새소설 ‘The 31st Man : 31번째 남자’를 출간하였다.
‘The 31st Man : 31번째 남자’는 일제 강점기 하에 놓인 한국의 지난날을 회고하는 내용으로 소설의 작가 이기춘씨의 유년시절의 자전적 내용이 가미된 소설이다.
작가 이기춘씨는 전북 고창 출신으로 현 서울대 약대 전신인 경성약전을 졸업했으며 1959년 시카고에서 한인 최초의 약사가 됐으며 시카고 한인 최초 공화당원으로 활약했으며 86년부터 17년간 시카고 약사회장을 역임했으며 87년 한미 상록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현재는 은퇴해 LA에서 노년생활을 보내는 이기춘씨는 붓글씨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가 이기춘씨의 사인회를 겸하는 출판기념회는 3월 3일 노스브룩 소재 힐튼 호텔에서 정오부터 열릴 예정이며 예약은 전화 760-632-1350으로 하면 되고 문고판은 15.99달러에 소장용은 24.99달러에 판매한다.
<정규섭 기자>
2/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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