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어머니회 시카고지부, 결식아동돕기
나라사랑어머니회(GCF) 시카고지부(회장 성숙영)가 오는 16일 결식아동돕기 자선경매 바자회를 실시한다.
시카고지부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윌링타운내 체비 체이스 컨트리 클럽에서‘갈라 디너 & 옥션’이란 이름으로 자선 경매 바자회를 실시하고 수익금 전액을 전세계의 결식 아동 및 고아원, 소년 소녀 가장을 돕는데 사용한다.
지난달 27일 경매 물품들이 보관되어진 심정열 GCF 총회장 집에서는 시카고지부 임원들이 모여 물품을 정리하고 포장하며 경매 번호를 기입하는 등 늦은 밤까지 자선 경매 바자회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준비 위원장인 정인경 총무는“전세계 힘들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정성을 모으기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 한다”며“예상 기금으로 약 1만 달러 정도가 모여 질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결식 아동, 소년 소녀 가장, 전세계 기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고 전했다.
행사 장소인 체비 체이스 컨트리 클럽 인근에 위치한 심정열 총회장 자택에 모아 놓은 경매 물품으로는 GCF 시카고 회원들이 대부분 도네이션으로 마련되었으며 북한의 유명 화가인 김기창 화백의 동생 김기만 화백의 유화, 유명 작가들로부터 기증받은 그림, 한국화, 백자 및 청자등의 도자기를 비롯 앤틱 주얼리, 가방등이 있으며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서 주전 2루수 타다히토 이구치 사인볼, 시카고 컵스에서 투수 스캇 이어 사인 화보, 불스에서 벤 고든의 사인이 담긴 시즌 책자도 포함돼 있으며 가수 장사익씨 음반과 글씨 액자 등 총 80여가지의 다양한 물품들이 확보됐다.
이들 물품중 각 품목별로 1가지씩을 선정 6개의 물품이 라이브 옥션으로 경매에 붙여질 예정이며 나머지 제품은 사일런트 옥션으로 진행되며 2가지 품목은 최고 입찰자에게 보너스로 제공된다. 참가자들에게도 일식당 쿠폰, 미용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나누어질 예정이다.
행사의 참가는 인원 제약상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하며 디너 파티가 곁들인 행사의 참가비는 1인당 50달러 이며 예약은 전화 630-986-1638(성숙영 회장), 847-770-3890(정인경 총무) 또는 GCFAUCTION@COMCAST.NET 로 E-Mail 신청도 가능하다.
<정규섭 기자>
3/1/07
사진: 심정열 총회장 자택에서 자선 경매 물품을 정리하는 GCF 임원들.(왼쪽부터 송문자 봉사부장, 성숙영 시카고 지부장, 이혜선 시카고 부회장, 정인경 총무, 심정열 총회장, 서진화 중부지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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