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마약남용은 줄어들고 있으나 알콜 음주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연구조사가 28일 발표됐다.
물질남용 정신건강서비스국(SAMHSA)이 지난 2004~05년 12세 이상 13만6,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지난 한달 동안 음주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51.1%로 전년보다 약 1% 가량 늘어났으며 특히 22.7%는 한자리에서 술을 5잔 이상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로는 몰몬교도가 많은 유타주가 음주율이 30.1%로 가장 낮았고 양조장으로 유명한 위스콘신이 65.3%로 가장 높았다. 또 한 자리에서 5잔 이상 마시는 과음은 노스다코타가 31.5%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앨라배마, 텍사스, 애리조나, 미네소타, 캔사스, 테네시 등 남부와 중서부에서 술을 정기적으로 마시는 애주가들이 크게 늘어났다.
한편 마약남용은 전국적으로 8.1%에서 8.02%로 다소 줄어들었으나 알래스카는 11.79%에서 12.16%로 증가, 3년 연속 마약남용이 가장 높은 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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