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내 너싱홈 종사자들에 대한 임금 인상을 추진하는 법안이 상정돼 통과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돈 하몬 주상원의원(민주)은 숙련된 너싱홈 종사자들이 저임금을 견디지 못해 직장을 떠나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난 22일 주의회에 이같은 임금 인상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숙련 간호시설 종사자들은 시간당 2달러를 더 받게 되는데 이중 반은 급료로 직접 인상되고 나머지 반은 복지 혜택으로 돌아간다.
이 인상안이 실현되려면 1억2천5백만달러의 추가 예산 확보가 필요해 통과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인근 미시간주를 비롯, 펜실베니아, 와이오밍주에서 같은 내용의 법안이 승인된 바 있어 일리노이주에서도 통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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