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발전 유익한 조언 제시
‘실천’이 가장 중요
본보 SD지국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신년 릴레이 시리즈, 한인사회 업그레이드’를 2월까지 두 달 동안 각 분야에 걸쳐 전문가를 통해 한인사회에 통찰력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치, 단체, 리더십, 문화 이벤트 등 무게 있는 주제와 함께 부동산, 식당, 차 정비, 건축업, 언어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도 심층적으로 다뤘다.
주류 정치사회에서의 한인들의 목소리 부재에 대한 안타까운 지적과 그 해결책 제시도 있었다. 차 정비와 건축업 전문가들은 질 좋은 서비스를 고객들이 속지 않고 받기 위한 유익한 조언도 내놨다.
더불어 현대사회에 큰 중심축의 하나인 문화 이벤트에 대한 체계적인 제언이 있었고 2세 언어습득에 대한 학문적 방향지침도 제시됐다. 또 고객 중심의 식당문화를 선도하는 다짐도 있었다.
다음은 그동안 제시된 각 분야의 핵심을 간단하게 정리한다.
▶정치(심우진 시의회 보좌관): 주류사회 한인 정치력 향상을 위해 한인회나 상공회의소 등이 연대해 참여해야 한다. 이에 대해 장양섭 한인회장은 조만간 한미연합회 지부 같은 단체를 결성, 주류사회 한인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리더십(조순규 목사): 2세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한인사회의 롤 모델이 될 ‘한 알의 썩는 밀알’ 리더십이 절실하다.
▶단체(문종철 기자): 명예욕을 위한 일부 1인 중심 단체가 봉사를 위한 커뮤니티 단체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문화 이벤트(수지 김 인터내셔널): 삶의 즐거움은 다양한 문화 이벤트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며 준비하는 바로 그 시간 자체이며 이를 위해 장기적인 노하우를 축적해야 한다.
▶언어(최순자 교수): 어린이들이 두 언어를 배울 때 생활이 풍부해지고 타인을 더 잘 이해한다며 부모들이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부동산(밥 김): 이자율 상승으로 월 페이먼트의 압박을 받는 주택 소유주는 은행과 잘 협상할 수 있는 길이 있으며 주택시장 침체로 힘든 에이전트는 상업용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차 정비(신영호): 바가지 쓰지 않으려면 첨단 현대차에 대한 정비의 개념을 우선 이해해야 하며 스케줄에 의한 점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건축업(토마스 김); 경비절감을 우선순위로 부실공사를 자초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 경험과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식당(이경섭): 맛, 서비스, 가격의 3대 요소를 고객의 편에서 자나 깨나 연구하고 개발해야 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