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최대 규모의 아시아 현대미술 페어인 ‘ACAF New York 2007’(Asian Contemporary Art Fair New York 2007)이 오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뉴욕의 명소 피어 92(Pier 92)에서 첫선을 보인다.
아시아 미술을 대표할 엄선된 여러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ACAF는 저명한 아트딜러와 큐레이터들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세계 10여 개국 이상 80여개가 넘는 화랑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현대 미술 시장의 중심인 뉴욕에서, 중요 소장가와 일반에 소개하는데 목적을 둔다.
역사상 세계 최초의 아시아 현대 미술 전문 페어로서의 ACAF 는 현재의 아시아 미술을 생동하는 국제 미술 시장의 맥락 안에서 새로운 고객층과 접목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신진작가로부터 유명작가까지 범주와 매체에 제한 없이 다양한 작품들을 한 눈에 보여주는 미술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훌륭한 작품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된 넓은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아울러 특별전시와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부수행사로 준비하여 보다 확장된 의미의 미술 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해 낼 예정이다.
최근 아시아 미술과 문화에 급증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서양 컬렉터들과 나날이 주류시장에서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기존의 동양 컬렉터들에 의해 검증된 바 있는 현대 미술페어나 경매등과 비교해 볼 때, ACAF는 날로 관심을 더해가고 있는 아시아 현대 미술을 위한 유일한 큰 축제의 장이 된다는 점에서 이미 국제 미술계의 열렬한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뉴욕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큰 규모로 개최될 ACAF의 뉴욕본사는 “이번 페어가 그 자체로 거대한 전시장이 되어 아시아 현대 미술의 정체성과 입지를 보다 객관적으로 고찰하고, 그에 필요한 담론을 정립하게 하는 현대 미술 문화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ACAF 뉴욕은 오는 18일 뉴욕 아시아 주간을 축하하는 파티를 뉴욕 소더비와 공동 주최한다.이 행사는 오는 21일에 있을 뉴욕 소더비의 아시아 현대 미술 경매의 전시 프리뷰임과 동시에 아시아 미술에 대한 흥미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엮어진다. 수 백명의 아트관계자들과 미술 수집가들을 초청, 18일 오후 4시 뉴욕 소더비에서 아시아 현대미술에 대한 강의로 시작되어 6시부터 시작되는 칵페일 파티로 마무리된다.이번 파티는 아시아 현대미술페어(ACAF 뉴욕)를 처음으로 공식발표, 소개한다는데 보다 그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문의: ACAF NY 본사 사무실(212-563-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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