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복(왼쪽 세번째) 범미주 무궁화협회장이 장양섭 한인회장에게 무궁화를 전달하고 있다. 이인순(왼쪽부터) SD협회 부회장, 이묘순 SD협회장, 노 회장, 장 회장, 김복림 근우회장, 김흥진 한미노인회장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식목일 기념 보급행사… 각 단체서 후원
SD 무궁화협회-범미주 무궁화협회 공동주관
식목일 기념 무궁화 보급 행사가 큰 호응을 받았다.
SD 무궁화협회(회장 이묘순)와 범미주 무궁화협회(회장 노수복)가 공동 주관한 4일 행사에서 ‘민족의 꽃’을 사랑하는 이 지역 한인들이 나와 3~4년생 무궁화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갔다. 미처 나오지 못한 사람들은 전화로 예약하기도 했다.
무궁화협회는 또 한인회관 입주 빌딩 주변에 무궁화를 심어 오가는 사람이 나라꽃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출라비스타 거주 이보경씨는 “무궁화를 집 주변에 심어본 적이 없으나 멋진 우리나라 꽃을 이번에는 꼭 집 앞뜰에 심고 싶어 나왔다”고 말하고 무궁화 보급 후원금까지 전달했다.
한인회, 한미노인회, 상공회의소, 평통분회, 인권연구소, 해병동지회, 테니스협회, 한미장로교회를 포함, 본보 SD지국이 이 행사를 후원했다.
이묘순 SD협회장은 “각계에서 관심을 갖고 이 행사를 적극 후원해 준데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나라꽃을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더 노력 기울이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무궁화를 제공한 노수복 범미주협회장은 “포근하고 아름다운 샌디에고에 무궁화가 딱 어울리는 꽃”이라며 “이곳 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꽃도 풍성하게 필 것”이라고 화답하고 이묘순 SD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무궁화협회는 최근 새 성전을 마련한 SD 한인천주교회에 조만간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궁화는 7월 초순에서 10월 하순까지 매일 꽃을 피워 보통 한 그루에 2,000~3,000여송이가 피며 옮겨 심거나 꺾꽂이를 해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한 특성을 지녀 민족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잘 나타내 주기도 한다.
문의 SD 무궁화협회 (619) 602-3581, (858) 571-1002.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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