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가 주최하는 제1회 한인타운 대행진에 참가할 다인종 구성원들이 인종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본보 후원
4·29폭동 15주년 기념
한인·흑인·히스패닉 등
참가 단체 20여개로 늘어
429폭동 15주년을 기념해 한미연합회(KAC)LA지부가 개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제1회 한인타운 대행진’(Walkathon)의 참여 단체가 한인과 흑인, 라티노 등 20여개로 불어나는 등 LA시민들의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12일 KAC에는 남가주 한인 총대학생회, 타인종 유소년의 한국 문화 이해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브리지, 그리고 CSULA와 UCLA 등에 재학하고 있는 한인과 히스패닉, 베트남계 등 대학생과 흑인 유소년 선도 단체인 유니티원(UnityOne) 관계자들이 모여 제1회 한인타운 대행진에 대한 참가 의사를 밝히며 인종 화합을 다짐했다.
UCLA 학생인 히스패닉 데니스 곤살레스는 “LA폭동 당시 5세였지만 사우스 LA에 살면서 커뮤니티에 폐허가 되는 모습을 기억한다”며 “대행진은 서로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행진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남가주 한인 총대학생회의 김보람 회장은 “당시 한인사회의 목소리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었다”며 “대행진을 통해서 한인들의 목소리와 다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행진은 한인 대형 교회의 공식 참여 속에 현재까지 유소년과 타인종 단체 등이 참여 의사를 속속 밝혀 참가 단체가 20여개로 늘어가고 있다. 한인 사회에서는 동양선교교회와 남가주 사랑의 교회, 그리고 타커뮤니티에서는 대형 로펌 리드스미스, 흑인 커뮤니티의 유니티원 등이 대행진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429분쟁조정센터의 안형준씨는 “한인 단체들의 참여를 북돋울 것”이라며 “참여를 원하는 모든 단체는 KAC로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KAC(213)365-5999 EXT104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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