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미)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1일 정오부터 ‘아태문화 축제 한마당’을 개최, 대규모 패션쇼를 통해 조선시대 궁중의상을 선보인다. 월돌프 소재 웨스트레이크 고교(3300 Middle Rd.)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임금님의 수랏간’이란 제목으로 46명의 1.5~2세 및 지역 학생 등 아마추어 모델들이 출연, 왕과 왕비, 대신, 궁녀, 사대부 여인, 포도대장, 포졸, 상궁 등의 전통 의상이 선보인다.
전통 한복 디자이너로 이번 궁중의상쇼의 연출까지 직접 맡은 이수동 씨는 “한인 1.5 및 2세 및 미국 학생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장으로 꾸몄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전통 문화의 씨앗을 미국 현지에 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문화예술재단 USA(회장 이난희)와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궁중 의상쇼 외에도 부채춤, 태평무, 장고춤, 시나위, 진도북춤 등이 선보이며 서예가 권명원 씨의 서예 시범, 전통 혼례식 김치 등 전통음식 만들기 시범 행사도 함께 열린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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