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빵공장을 짓고 어린이 및 청소년 영양 공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사랑선교회(회장 정성철 목사)가 5월 중순경 다시 북한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005년 8월19일 빵공장을 금성제일학원 교내에 설립한 이후 여섯번째. 정 목사는 2005년 10월, 2006년 5월과 8월 10월 등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평양에 들어가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고 시설을 돌아봤다.
정 목사는 지난 3월 5차 방문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사정으로 5월로 연기됐다.
한편 후원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사랑선교회에 최근 일부 독지가들이 성금을 기탁,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정 목사는 “2년여 빵공장 지원사업을 펼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적적인 방법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번 방문을 앞두고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모금에는 헤거스타운교회의 진요한 목사(2,000달러), 제주도민회 김연수 고문(3,000달러), 대한예수교장로교회 미주총회 수도노회(900달러) 등이 참여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염윤기(50달러), 김성자(50달러)씨도 성금을 보내왔다.
정 목사는 “나흘 정도의 평양 체류 중 칠곡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평양과기대 공사 현장 등을 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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