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장학금을 받은 멕시코 대학생들이 한명섭(가운데줄 왼쪽 5번째) 법인장, 고열진(4번째) 상무와 함께 자랑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갑식 기자>
삼성전자, 장학금 16만달러 지급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SAM EX·법인장 한명섭)은 26일 멕시코 대학생 39명에게 총 16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스칼라십은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삼성전자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국가 차원의 인재양성 기여, 멕시코 일류 대학과 교류확대, 장학생 선발을 통한 유능한 인재의 조기육성 및 확보가 그 목적이다.
올 장학생은 멕시코 동부의 몬트레이와 멕시코시티 인근의 과달라하라 지역의 15개 명문 대학 재학생으로 평균 평점이 상위 20% 내의 졸업예정자로 삼성 자체시험인 GSAT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이다.
한명섭 법인장은 인사말에서 “삼성은 우수 인력 양성 및 기회 제공에 대한 철학과 전통을 이어가고, 젊은이들이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멕시코 대학들과 연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이날 참석한 한 멕시코 대학 교수는 답사에서 “30년간 한 번도 결강을 한 적이 없는데 뜻있는 이번 시상식에서 참석하느라 그 기록을 깼다”면서 “이런 훌륭한 장학생 선발은 멕시코에서 좋은 반응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스칼라십은 2000년 바하 캘리포니아주 4개 명문 대학에서 29명을 선발한 것을 시발로 2005년에는 멕시칼리, 엔세나다, 테카테 지역으로 확장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는 장학금 수여식은 현재까지 총 20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앞으로 핵심 인재양성을 위해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종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