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전과자가 자신이 출석하고 있는 칼스베드 소재 한 교회에서 자신의 과거를 고백, 이에 대한 처리문제가 전국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문제의 주인공은 마크 플리스카(53)로 1983년 맨도시노 카운티에서 아동 2명을 성추행했으며 1998년 몬트레이 카운티에서 부적절한 노출 등으로 성범죄 전과 등록자로 올라 있다.
이 교회 신도인 한 어머니는 즉각 이 사람을 교회에서 내보낼 것을 주장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자 일부 신도가 이에 찬성을 보내고 있으나 다른 신도들은 적당한 규칙을 세워 교회에서 이 사람을 교화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축출파는 이 사람이 어린이 성추행범이어서 언제 그의 행위가 재발할지 모른다는 것. 그러나 어떤 신도들은 ‘돌아온 탕자’와 같은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이 사람을 사랑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 전국 교회는 증가하는 성 전과자들의 교회 출석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전과자를 받아들이면 상당수 신자가 자녀들의 안전을 우려해 교회를 떠날 것이고 그렇다고 전과자를 쫓아내면 성경의 가르침에 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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