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12시간의 심장수술을 받은 후 처음 이사회에 출석한 마이크 권 수석부회장이 커뮤니티의 기도와 격려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있다.
“커뮤니티 힘 모읍시다”
다민족 문화축제
평택홍보대사등 논의
SD 한인회(회장 장양섭) 5월 이사회는 한인사회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논의하고 상호협조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다민족 문화축제,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전 미주 한인체전 참가, 총영사배 골프대회, 평택 방문 홍보대사 위촉 등 한인사회의 큰 행사들이 잇달아 열린다.
장양섭 한인회장은 “커뮤니티 각종 행사에 한인회가 힘을 다해 돕고 각 단체도 한인회 일에 적극 관심을 갖는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런 화합정신으로 이번 대형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번 이사회는 행사 담당자들이 참석, 행사의 배경과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다민족 문화축제: 5월 아태 전통문화의 달을 맞아 한미노인회가 18일(금) 오후 8시부터 타이완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다민족 문화축제를 주관한다. 김흥진 노인회장은 “이제까지 한인사회가 이 축제에 무관심했는데 이제는 이웃 아시안 커뮤니티와 친목도 다지고 한국 전통문화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같은 날 주 상원의원 3명을 한인회관으로 초청, 한인사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이들은 타운 상가도 방문한다.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축구협회(회장 양병환)는 19일(토) UTC 인근 도일팍에서 17회 한인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한인사회 단일 행사로는 최대 인원이 몰리는 이번 대회에 전 가족이 소풍삼아 구경나올 것을 당부하고 있다. 어린이 놀이를 위해 점퍼 2개를 임대한다.
▶미주체전 참가: 체육회(회장 민원기)는 선수와 임원 100여명을 파견, 한인사회 사상 최고의 성적을 다짐하고 있다. 선수 지원을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12일(토) 에스콘디도 빈야드에서 개최한다. 체육회 일개 단체의 일이 아닌 커뮤니티 전체의 위상이 걸린 문제로 3만여달러의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태다.
▶총영사배 골프대회: 한인회 주관으로 9월 둘째 토요일로 결정됐다. 전상기 부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정하고 한인회 사상 최대 화합 골프잔치로 치르기로 했다. 수익금은 한인회 운영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평택 방문 홍보대사 위촉: 평택시장의 샌디에고 한인회 방문 때 체결한 우호교류 합의에 따라 장양섭 회장과 김일진 전 한인회장이 홍보대사로 22일 평택을 답방, 자매결연 등을 논의한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 1분기 예산 결산 내역을 공개했다. 총 수입 3만9,482달러에 지출이 3만1,311달러로 잔액은 8,171달러다.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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