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하 출마자, 러닝메이트로 김학동, 이대범씨 선택
한인회장 출마 선언을 한 정종하 전 JC 회장이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김학동 축구협회 부회장, 이대범 26대 한인회 이사를 선택했다.
정 전 전 회장은 지난 5일 모톤 그로브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인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목하게 된 배경 및 앞으로의 향후 활동 방향 등을 설명했다.
정 전 회장은 “김학동 축구협회 부회장은 체육회를 비롯, 여러 기관 단체에서 오랜 봉사 활동의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남부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업가라는 점에서 동포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생각에 러닝메이트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대범 26대 한인회 이사는 이곳에서 자라난 1.5세 한인으로서 한인 1.5세 및 2세들이 동포 사회로부터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한인 1세와 1.5, 2세대들을 연결하는데 확실한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학동, 이대범 두 러닝메이트는 “그 동안 한인회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 있었는데 이번 선거를 계기로 활기차고 생기 있는 한인회의 모습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정 출마예정자를 도와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학동 체육회 부회장은 1986년 도미, 시카고 남부 상가에서 의류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 체육협회 이사, 일심조기축구협회 회장, 미숭저부 테니스협회, ACE 테니스 동우회 총무직 등을 맡고 있다. 이대범 26대 한인회 이사는 “1977년 도미, 해리스 은행을 비롯, 여러 기업에서 커뮤티케이션 전문가 및 파트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잇다. 현재 한발협 회원이며, 데일리시장6선한인후원회 멤버로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종하 출마예정자 선거대책본부의 윤정석 본부장은 “이번 한인회 선거가 축제의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 며 “선관위가 ‘일리노이거주 18세 이상 한인이면 회비 납부 여부에 관계없이 투표 가능한 점’을 홍보해 주고 선거 당일 선관위가 직접 차량 동원에 참여해 불필요한 부정 논란을 막아 줄 것”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웅진 기자 5/8/07
사진설명: 러닝메이트 발표 회견이 끝난 후 정종하 출마예정자 (앞줄 왼쪽 세 번째) 선거 본부 측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정 예정자의 좌우가 각각 러닝메이트인 이대범, 김학동씨.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