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당국, 17개 개인·법인 공개
일리노이 주정부가 모기지 사기 행위를 적발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8일 일리노이 주정부 산하 재정전문직규율부(IDFPR) 및 주지사실 모기지사기대책 태스크포스는 지난 3개월 동안 부정이 의심되는 부동산 거래 관련 내사 결과를 공개하고 드러난 사기 행위에 대해 엄벌할 것을 천명했다.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17개의 개인 및 법인은 일명 ‘모기지 뻥튀기’ 수법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개월 동안만 시카고 지역 중심부의 100개 이상 부동산이 연루된 ‘모기지 뻥튀기’는 쿡카운티 내 경제적으로 침체된 지역이나 전면 재개발이 필요한 주택가에서 종종 음성적으로 이뤄진 사기 기법으로서 부동산을 시장 가격 이하로 구입한 뒤 인위적으로 높은 가격에 되파는 행위를 통해 모기지 차익을 노리는 것이다.
IDFPR 소속 타이틀 보험 검사관이 같은 날 중복 거래된 부동산 클로징 서류를 적발함으로써 주정부의 감시망에 걸려들었으며 이후 IDFPR이 쿡카운티 검찰청 및 주택도심개발부, 일리노이세무국과 공동으로 120여건의 미심쩍은 서류를 추가로 검사, 사기 범죄의 전모가 드러나게 됐다.
적발된 개인 및 법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타이론 매튜: 감정사, 론 대출자 ▲펠리시아 매튜: 감정사 ▲조셉 홀맨: 감정사 ▲조모닉 무어: 준 감정사 ▲데브라 테리: 감정사 ▲존 태그마이어: 론 대출자 ▲일리노이 모기지 어소시에이션: 지역 모기지 브로커 ▲카터릿 모기지: 지역 모기지 브로커(버지니아) ▲뉴패밀리: 지역 모기지 브로커 ▲켈리 허즈밴드: 론 대출자 ▲아펙스 모기지: 지역 모기지 브로커(플로리다) ▲신시아 우드칵스: 미등록 론 대출자 ▲오데 살리: 미등록 론 대출자 ▲클린트 웰시: 미등록 론 대출자 ▲딘젤리우스 스미스: 미등록 론 대출자 ▲트라이스타: 서류상 대리인 ▲리소스: 서류상 대리인.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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