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밤늦게 외출 삼가 당부
노스웨스턴대에 재학중인 여대생(22세)이 신원불명의 남성에게 강도 및 성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트리뷴지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8일 오후 11시25분경 노스웨스턴 에반스톤 캠퍼스 인근 아파트(1200 Simpson St., Evanston)에 들어가는 피해자를 뒤따라가 위협, 아파트로 들러간 뒤 금품을 털었으며 이후 침실로 끌고가 강간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범행 내내 피해자의 뒤에 위치해 신원을 노출시키지 않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범행후 여학생의 손을 전화줄로 묶은 다음 도주했다. 피해여학생은 묶인 손을 겨우 푼 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에반스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는 즉시 해당 지역을 수색하고 목격자와 함께 사건 현장에서 사라진 귀중품을 찾고 있다. 피해자가 진술한 범인의 인상착의는 5피트 4-6인치 정도의 중간 체구면서 검은색 땀복 상의와 밝은색 바지 등이다.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전화: 847-866-5040)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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