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라팔마시의 ‘보바로카’ 커피샵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라팔마경찰국에 따르면 12일 밤 10시50분께 라팔마 애비뉴에 위치한 커피샵서 10여명의 손님이 있는 가운데 권총 강도가 부엌으로 침입, 2명의 종업원들에게 가방에 돈을 채워올 것을 요구한 후 가방을 챙겨 달아났다. 하지만 이 용의자는 돈을 챙기는 와중에 남성 종업원과 몸싸움을 벌인 후 뒷문으로 달아났으며 이후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에게 가방을 건네준 남성 종업원은 이를 다시 뺏으려다 용의자에 의해 권총으로 머리를 가격 당해 부상을 입었으나 부상이 경미, 후송된 병원에서 퇴원했다. 이 커피샵 한 관계자는 “강도 미수사건이었다”며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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