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주최로 내달 2일 열리는 고교생 리더십 세션 및 글짓기 대회에서는 수잔 안(가운데) 여사와 아들 필립 커디(맨 오른쪽)가 도산 철학에 대해 소개한다. 맨 왼쪽은 그레이스 유 KAC 사무국장. <정대용 기자>
“한민족 정체성 확립”
한미연합회(KAC·사무국장 그레이스 유)는 2007년 ‘고교생 리더십 세션 및 글짓기 대회’를 6월2일 오전 9시~오후 3시 굿 사마리탄 병원에서 개최한다.
흥사단, 도산기념재단, 스테이트 팜 보험, 커먼웰스 비즈니스 은행, 굿 사마리탄 병원 등이 공동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한인 고교생들에게 도산 선생의 딸 수잔 안 여사가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며 아들 필립 커디가 ‘무실역행’으로 대표되는 도산 철학에 대해 소개하게 된다.
수잔 안 여사는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좋은 미국인이 되라. 그렇지만 (한국의) 유산을 잊지 말라’고 하셨다”며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2세들에게 좋은 뿌리교육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션에서는 음주운전을 삼가야 하는 이유와 대학 진학시 받을 수 있는 각종 장학금 혜택 등 유익한 정보가 소개된다. 참가신청 마감은 22일까지이며 9~12학년 각 학년별로 75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점심 식사와 T셔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이날 세션 참가자에게는 글짓기 대회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주제는 ‘옳은 일을 하는 용기 - 그 의미와 중요성’이며 실제 사례를 들어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해야 한다. 원고 길이는 1,000단어 이내며 글자 크기는 12포인트. 프린트한 것 2매와 MS 워드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문의 (213)365-5999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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