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값 상승세…장바구니 부담 줄이는 지혜
식료품 값이 계속 오르면서 주부들의 장바구니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시카고의 경우 4월 기준 1년 전 대비 2.2%가 인상됐으며 5년 동안에는 7.7%가 올랐다. 물론 한인들의 경우 한인 식품점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현지 사회 수퍼마켓을 이용하는 빈도도 적지 않다. 때문에 치솟는 식료품 가격은 곧 한인 가계에도 영향을 미치기 마련.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식료품 구입에 따른 경비 지출을 어느 정도는 줄일 수 있다.
▲사전 조사를 철저히: 주요 언론 매체의 푸드 섹션, 일요판을 통해 어떤 품목이 세일중인지 알아본다. 특히 일부 품목의 경우 이미 ‘하나 사면 하나 공짜’로 판매 중인데다 쿠폰 까지 사용할 경우 하나의 가격으로 네 개를 구입하는 행운도 따른다. 또한 일부 업체에서는 홍보용 전단에 명시된 가격과 실제로 계산대에서 찍혀 나오는 금액이 다르면 그 물품은 공짜로 주기도 한다. ▲반드시 저울에 달아본다: 가령 포장지에 든 채소나 과일을 살 때 똑같이 1파운드라고 적혀 있다고 해서 무게가 같다는 보장은 없다. 구입하기 전 무게를 반드시 재보자. ▲할인 매장이라고 해서 꼭 싼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할인 매장의 사과 한 박스가 10달러. 일반 슈퍼의 사과 1박스는 12달러라고 가정한다. 그러나 만약 일반 슈퍼에서 발행한 30% 짜리 할인 쿠폰이 있다면 가격은 8.4달러가 되므로 할인매장 보다 오히려 1.60달러를 절약하게 된 셈이다. ▲영수증을 반드시 확인: 구입 후 영수증을 반드시 확인한다. 마켓 직원들이 실수를 안 한다는 보장은 없다. 일부 수퍼마켓에서는 계산이 틀렸을 때 해당 품목을 공짜로 준다. ▲슈퍼마켓의 위치도 중요: 같은 가격이면 이왕이면 가까운 곳이 좋다. 특히 요즘처럼 고유가 시대에는 한 푼의 개스 값도 아끼는 것이 바람직. 가령 ‘주얼’이나 ‘다미닉스’냐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은 잠시 미뤄두자. ▲다음 기회를 노린다: 항상 싸게 구입하는 물건이 있었는데 오늘은 왠지 찾을 수 없다. 그럴 때는 가격이 별로 차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비싼 것을 사지 말고 다음기회로 미룰 수 있으면 미룬다. ▲샤핑은 반드시 혼자서: 옆에 누가 있으면 그 사람 때문에 뜻하지 않는 물건을 살 수도 있다. 특히 아이들은 웬만하면 집에 두는 것이 좋다. 박웅진 기자
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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